교토국제중・고등학교

3월 21일에 「사회 문제 연구회」가 주최하여 히가시구조 필드워크를 실시하였습니다. 오사카의 건국중학고등학교에서 7명의 학생들도 참가하하고, 히가시구조 지역 분들도 참여하셨습니다. 강연자로는 교토 히가시구조 CAN 포럼과 히가시 구조 마을만들기 연락회 대표인 박실씨가 참여하셨습니다. 교토역 하치조구치에서 전후의 도시 설명을 듣고 가와라마치 도로를 걷다가 “카페 호코리”에서 박실씨의 자신사와 히가시구조 마을 만들기에 대한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재일 이세대 박실씨가 경험한 취업 차별이나 민족 이름에 대한 생각, 다문화 공생의 마을 만들기에 대한 이야기를 학생들은 진지하게 들었습니다. 마당 센터로 이동하여 재일 일세대 어머님들이 100명 가까이 모여 일본어를 배우는 “구조 어머니 학교”의 역사나 히가시구조 마당의 노력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나서, 가모가와를 바라보며 “40번지”라 불리는 지역의 역사도 배웠습니다. 참여한 학생들은 “평소에 자주 가는 교토역 근처에 자신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재일 역사가 있다는 것을 알게되어 매우 가까운 문제로 느껴졌다”는 감상을 밝혔습니다. 강연자 박실씨와 참여해주신 건국중고의 학생들 모두, 지역 분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