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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18,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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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54회 고등학교 졸업식 교장선생님 졸업식사

学校長 式辞

2019.2.16

졸업생 여러분!

여러분의 영광스러운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오늘의 졸업이 있기까지 사랑과 희생으로 자녀들을 뒷바라지 하셨고, 학교 일에도 물심양면으로 협조해 주신 학부모님들의 노고와 정성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바쁘신 와중에도 불구하고 귀한 시간을 할애하여 축하해 주시려고 이 자리에 참석해 주신 주오사카대한민국총영사관 오태규 총영사님 그리고 교토민단지방본부 김정홍 단장님을 비롯한 모든 내외빈 여러분께도 깊이 고개숙여 감사드립니다.

 

오늘 이 자리가 있기까지 학교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정열과 헌신을 다해 지도해 주신 본 학원 임원 여러분과 모든 선생님들께도 경의와 함께 감사를 표합니다.

 

졸업생 여러분!

 

여러분의 인생을 성공적으로 살고 싶습니까.그렇다면 위렌 버핏의 비결을 여러분의 모델로 정하고 실천해 보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AI시대에 부응하는 삶을 준비하는 입장에서 스마트폰의 활용을 신중히 검토해 보시기 바랍니다.

 

먼저 투자전문가로 크게 성공한 위렌 버핏이 2018년 2월 CNBC와 인터뷰한 내용을 소개하겠습니다.

 

올해 90세가 된 위렌 버핏은 동업자인 찰리 멍거와 60년간 다툼 한번없이 동업자관계를 유지해오고 있다합니다.

60년 유지 비결은 서로 존중했고,함께 있는 것을 즐거워 했으며, 해서는안 되는 일에 대해 서로 믿음으로 공유했습니다.

 

1.서로 존중하는 것은 어떤 일에 대해 의견이 갈릴 때 상대방이 그런 의견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을 그대로 수용하는 데서 출발합니다.상호 존중은 모든 좋은 관계의 초석입니다.세상에 나와 똑같은 생각과 취향을 가진 사람은 없습니다.상호 존중은 나와 다른 상대방의 생각과 취향을 인정해주는 것입니다.멍거도 버핏과 “모든 사안에 대해 전적으로 의견이 일치한 것은 아니었지만 서로 존중했다”고 말했습니다.

 

2.함께 있는 것이 즐거워야 합니다. 서로 존중한다고 해도 서로가 너무 달라 도무지 함께 있는 것이 즐겁지가 않고 의기투합이 되지 않는다면 어떠한 관계이든 오래 유지하기가 어려울 것입니다. 많은 것을 공유하며 즐거울 수 있고 많은 부분에서 의견이 서로 일치할 때 화목한 관계를 이어가기가 더 좋습니다.

 

3.해선 안 되는 일에 대한 기본적인 믿음을 공유해야 한다.”똑똑한 사람을 망하게 하는 세 가지가 있는데, 이는  술(Liquor)과 여자(Ladies), 부채(Leverage)다” 라는 찰리 멍거의 말에 동의하고 동업의 기본 원칙으로 지키고 있다합니다.

 

둘째,지식정보화시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여러분 손에 들려있는 스마트폰 활용을 유용하게 확대해 가시기 바랍니다.단순한 SNS,스마트뱅킹,만화보기 등에 할애하시기보다는 자기주도적 생애학습 학습기기로 활용하는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버핏과 같은 인간관계를 형성하고 빠르게 진행되는 사회의 변화 물결에 순응할수 있을대 분명 여러분의 살은 성공적으로 이러질 것입니다.

 

다시 한 번 오늘 여러분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졸업생 여러분의 앞날에 큰 발전과 큰 영광이 항상 함께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교토국제학교장 박경수